2024년 4월, 따뜻한 봄날을 맞아 완산칠봉꽃동산에 꽃들이 만개하였다.
4월 19일, 완산골아동센터에서 완산골아동들과 선생님들은 꽃동산 등산로를 오르며 벚꽃을 구경하였다.
날씨가 따뜻해지고 오랜만의 긴 산책이어서 그런지 더 들뜨고 신나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이었다.
조금은 힘들 수도 있는 산책로를 힘차고 씩씩하게 걷고 있는 아동들이었다.
산 중턱에 있는 정자 그늘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주변 경치를 즐기기도 하였다.
산 아래 보이는 마을의 풍경이 장엄해서 더욱 봄의 느낌이 오는 것 같았다.
이번 동네한바퀴 산책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좀 더 자연의 아름다움과 휴식의 자유함을 느꼈던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해지는 시간이었다.